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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찾는 삶

육통령 교대역 고기집 맛집, 삼겹살 오겹살 목살 돼지갈비의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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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일랜드 흑돼지 점핑."

 

고기의 왕, 고기의 황제는 모두 고기대혁명 앞에 유명을 달리했다.

바야흐로 고기 민주정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선출하라, 그리고 맞이하라. 고기의 대통령, "육통령"을!

 

교대직영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반포대로20길 69
본점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명동8나길 37-1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전 1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

 

 

고기들의 대통령, 육통령!

 

 

언제나 분주한 교대 맛집 거리, 그 끝에 푸른 간판이 보인다.

그 이름은 "육통령".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고깃집은 이전에도 꽤 포스팅을 했지만 교대역 육통령은 다른 교대역 고깃집에 비해 조금 특별하다.

그것은 교대역이란 지역의 특성상 나이대가 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접대 요리집이 많다는 것인데,

그런 올드하고 레트로한 교대역의 감성 속에서 군계일학 같은 고깃집이 있다면?

마치 홍대나 강남에 있을 법한 트렌디한 감각의 모던한 고깃집, 바로 <육통령>이다.

 

 

최근 으르신들을 위한 클래식한 맛집들이 가득한 교대역 상권에도 이런 트렌디한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다.

육통령도 이러한 유행의 일환이겠지.

그렇다면 그런 유행 속에서도 왜 육통령인가, 그 이유를 살펴보려한다.

 

육통령, 무엇이 특별한가?

 

 

일반적으로 고깃집의 상차림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쌈채소, 김치, 쌈장, 쌈무... 기껏해봐야 두부나 양배추 샐러드...

하지만 육통령은 다르다.

 

 

상추 겉절이에 양파를 곁들인 밑반찬, 샐러드, 명이나물과 깻잎절임.

쌈장, 와사비, 젓갈, 오미자 식초, 새우젓, 소금등 고급 와규집을 생각나게 하는 양념까지 다양한 상차림.

그렇다면 고기 맛은 어떨까?

 

 

육통령은 매니저가 숯불에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우리 일행은 돼지갈비를 시켰다.

돼지갈비로는 특이하게도 맑은 양념.

 

 

매니저가 직접 고기를 구워주니 고기가 타지 않고 적절하게 익는다.

그리고 맛은...

정말로 맛있다.

 

 

고깃집의 고기 맛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아니다만은

육통령의 고기는 정말로 맛있다.

훌륭하게 숙성된 돼지고기.

너무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더 주문할 만큼.

 

 

육통령. 

최고라고는 하기 어렵지만 훌륭한 고깃집이다.

고기 장인 국중성 셰프가 창립한 프렌차이즈라고 하는데,

과연 육통령이라는 간판을 내걸만 하다.

모던한 고깃집 중 어느 곳을 가야할 지 모르겠다고?

한 번 방문해보자, 육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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