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 매드 포 갈릭, 브라운 치즈가 올라간 트위스트 브라운 갈릭 스노잉 피자를 멤버쉽 초대권으로 싸게 먹자!

 

 

 

매드 포 갈릭.

패밀리 레스토랑을 많이 방문해본 분이라면 이름깨나 들었을 만한, 나름 이름 있는 레스토랑이다.

이름 그대로 마늘을 훌륭하게 사용하기로 유명한 레스토랑 매드 포 갈릭.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이지만, 혹여 방문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오늘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자세한 메뉴는 www.madforgarlic.com/menu 링크를 참조 바란다.

 

패밀리 레스토랑?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는 곳 아니야?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언제부터인가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음식점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나는 솔직한 소비자이기 때문에, 솔직히 말한다. 맞는 말이다.

매드포갈릭은 그럼 아니냐구?

아니, 매드포갈릭도 바가지다.

 

 

그럼 바가지나 쓰고 먹고 오라는 거냐구? 그럴 리가 있나.

매드 포 갈릭을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

그것은 멤버십이다.

 

 

멤버십 아이디가 있으면 <초대권>이 발급되는데,

메인 메뉴를 한 개 이상 주문하면 사용할 수 있는 초대권은 

파격적인 할인률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물론 결코 싸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적용해야 좀 정상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느낌)

 

 

그 외에 KT 멤버쉽 할인을 받을 수 있다든지, 기타 다양한 혜택을 적용하면 좀 먹을 만한 가격이 나온다.

어쨌든!! 가격적인 면은 대충 해결하고 이제 진짜 매장 자체를 탐구해보자면...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나름 럭셔리하고 고급스럽고 예쁜 인테리어에 분위기도 훌륭하다.

 

 

나름 코로나 방역에도 힘쓴다고 하는지, 칸막이도 설치되어 있다.

뭐 없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메뉴 구경과 주문은 테이블마다 놓인 태블릿으로 진행할 수 있다.

 

 

매드 포 갈릭의 대부분의 점포엔 와인 셀러가 있다.

프랜차이즈 인테리어 지침인지는 모르겠는데, 뭐 예쁘니 찍어봤다.

 

 

와인 셀러가 있으니 와인도 한 잔 마셔주는 게 예의지. 

와인 가격은 의외로 나쁘지 않다.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본격적으로 음식 리뷰.

식전 빠네를 신청하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나온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하기엔 꽤 가격이 있지만,

KT 생일쿠폰 등으로 서비스로 나오기도 한다는 점. (나는 오늘 생일이다. 축하해달라. 찡찡)

 

맛은... 음...

맛은 있다.

근데 예전엔 발사믹 드레싱을 줬는데 왜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예전이 더 맛있었는데.

 

 

메뉴명 "트위스트 브라운 갈릭 피자".

오늘 매드포갈릭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 메뉴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라운 치즈.

달콤한 브라운 치즈가 난 피자와 이렇게 어울리는 줄 몰랐다.

매드포갈릭은 "갈릭 스노잉 피자"부터 피자의 명가였지만, 이번 신메뉴는 정말 훌륭하다.

사진을 이거 한 장 밖에 안찍어서 이만 줄이는데, 암튼 훌륭함. 도장 꽝꽝.

 

 

아라비아타 파스타.

뭐... 가격 대비 맛은 그럭저럭.

근데 양이 적음.

 

 

집게질 세 번이면 사라진다. (?)

 

 

단골로 먹는 메뉴, 갈릭 시즈닝 리조또.

맵기 조절이 가능한 데다가 상당히 맛있다.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고민 않고 시키기 좋은 메뉴.

 

 

반대로 쓸 데 없이 얘는 양이 많다.

맛도 좋으니 사실 가성비 최고는 이녀석?!

 

 

생일 쿠폰을 사용하면 디저트도 나온다.

내가 시킨 건 "크레이프 파우치"

의외로 디저트의 퀄리티가 아주아주아주 훌륭하다는 점?

속에 아이스크림이 들었다. 

 

 

매드포갈릭, 생각보다 비싸지만 멤버십이 있으면 아주 가끔씩은 갈만하고

기타 할인 수단이 있으면 그럭저럭 갈만 하다.

예전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도 준수한 데다가 맛도 독보적으로 훌륭했는데 어찌 이리 되어버렸는지...

그래도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는 훌륭한 편.

적어도 식사 자체는 만족스러우니 말이다.